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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화법조동사(Modalverben): können, müssen, dürfen, sollen, wollen, mögen

화법조동사는 인칭 변화해서 2번 자리에 오고, 두 번째 동사는 zu 없이 부정사로 문장 끝에 와요: Ich kann gut schwimmen.

규칙

독일어 화법조동사(Modalverb)는 können, müssen, dürfen, sollen, wollen, mögen 여섯 개예요. 다른 동사의 내용에 능력, 필요, 허가 같은 의미를 더해 줘요. 화법조동사는 인칭 변화해서 2번 자리에 오고, 두 번째 동사는 부정사 형태로 문장 끝에 와요. 이 둘이 동사 괄호(Verbklammer)를 이루고, 나머지 요소는 그 사이에 들어가요. 예를 들어 Ich kann gut schwimmen에서 kann은 2번 자리, schwimmen은 맨 끝에 있고 gut는 그 사이에 들어가요.

동사 의미 예문 번역
können 능력, 가능성 Ich kann schwimmen. 저는 수영할 수 있어요.
müssen 필요, 의무 Ich muss arbeiten. 저는 일해야 해요.
dürfen 허가 Du darfst hier parken. 여기에 주차해도 돼요.
sollen 다른 사람의 지시나 기대 Du sollst mehr schlafen. 잠을 더 자야 한대요.
wollen 본인의 의지 Ich will Deutsch lernen. 저는 독일어를 배우려고 해요.
mögen 좋아함 (보통 두 번째 동사 없이) Ich mag Tee. 저는 차를 좋아해요.
möchten 공손한 바람 Ich möchte einen Tee.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요.

의미는 한국어 표현과 잘 대응해요. können ≈ ‘-(으)ㄹ 수 있다’, müssen ≈ ‘-아/어야 하다’, dürfen ≈ ‘-아/어도 되다’, möchten ≈ ‘-고 싶다’예요. 하지만 어순은 달라요. 한국어는 ‘수영할 수 있어요’처럼 두 동사가 끝에 나란히 오지만, 독일어는 화법조동사가 2번 자리에, 부정사가 맨 끝에 와서 서로 떨어져요.

표의 의미를 조금 더 보충할게요. können은 능력뿐 아니라 가능성이나 가벼운 허락도 나타내요. dürfen은 허가를 나타내는데, 부정하면 금지가 돼요: Hier darf man nicht rauchen. mögen은 대부분 두 번째 동사 없이 본동사로 써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해요: Ich mag Tee.

möchten은 원래 mögen의 Konjunktiv II(접속법 2식)예요. 가게나 식당에서 쓰는 공손한 표현이고, 이런 상황에서 wollen을 쓰면 무뚝뚝하게 들려요. wollen도 한국어로 ‘-고 싶다’로 옮길 때가 많지만, 독일어에서는 möchten보다 훨씬 강한 본인의 의지를 나타내요. sollen은 다른 사람이 시키거나 기대하는 일을 나타내서, 한국어 ‘-(으)라고 했어요’나 ‘-아/어야 한대요’에 가까워요.

형태는 불규칙하지만 일정한 패턴이 있어요. 단수에서는 대부분 어간 모음이 바뀌고(können → ich kann, müssen → ich muss, mögen → ich mag) ich와 er/sie/es에 어미가 붙지 않아서 두 형태가 똑같아요. 복수는 규칙적이에요: wir können, ihr könnt, sie können. 모든 화법조동사의 모음이 바뀌는 것은 아니에요. sollen은 모든 인칭에서 모음이 그대로예요. möchten도 모든 인칭에서 어간 모음이 그대로지만, 다른 화법조동사처럼 ich와 er/sie/es에는 -t가 붙지 않아요(ich möchte, er möchte).

실용적인 규칙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첫째, 두 번째 동사 앞에는 zu를 쓰지 않아요: Ich muss heute arbeiten. 둘째, 무엇을 하는지 분명하면 화법조동사가 혼자 쓰일 수 있어요: Ich kann Deutsch(독일어를 할 줄 알아요), Ich muss nach Hause(집에 가야 해요). 셋째, 판정 의문문에서는 화법조동사가 1번 자리에 와요: Kannst du mir bitte helfen? Sollen wir …? 형태로 상대에게 제안하거나 의견을 물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부정할 때 nicht는 끝에 오는 부정사 바로 앞에 놓이고, 명사는 kein- 형태로 부정해요(Ich mag keinen Kaffee). 다음 짝은 꼭 구별하세요. Du musst nicht kommen은 ‘안 와도 돼요’이고, Du darfst nicht kommen은 ‘오면 안 돼요’예요. 한국어의 ‘-지 않아도 되다’와 ‘-(으)면 안 되다’의 차이와 같아요. 과거형(konnte, musste, wollte …)과 ‘아마 -일 것이다’라는 추측의 의미는 별도 단원에서 다뤄요. könnte나 sollte 같은 공손한 형태와 화법조동사의 Perfekt도 이 단원의 범위를 넘어서 나중 단계에서 배워요.

예문

  • Ich kann gut schwimmen. — 저는 수영을 잘할 수 있어요.
  • Kannst du mir bitte helfen? — 좀 도와줄 수 있어요?
  • Wir müssen morgen früh aufstehen. — 우리는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요.
  • Hier darf man nicht rauchen. — 여기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 돼요.
  • Sollen wir ein Taxi nehmen? — 택시를 탈까요?
  • Meine Tochter will Ärztin werden. — 제 딸은 의사 (여성)가 되려고 해요.
  • Du musst heute nicht arbeiten. — 오늘은 일하지 않아도 돼요.
  • Ich mag keinen Kaffee. —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
  • Ich möchte bitte ein Wasser. — 물 한 잔 마시고 싶어요. (주문할 때는 ‘물 한 잔 주세요’)
  • Ich kann ein bisschen Deutsch. — 저는 독일어를 조금 할 수 있어요.

표

인칭 können müssen dürfen sollen wollen mögen möchten
ich kann muss darf soll will mag möchte
du kannst musst darfst sollst willst magst möchtest
er/sie/es kann muss darf soll will mag möchte
wir können müssen dürfen sollen wollen mögen möchten
ihr könnt müsst dürft sollt wollt mögt möchtet
sie/Sie können müssen dürfen sollen wollen mögen möchten

자주 하는 실수

  • ❌ Ich kann schwimmen gut. → ✅ Ich kann gut schwimmen. — 주문장에서는 부정사가 맨 마지막 단어예요.
  • ❌ Ich kanne Deutsch sprechen. → ✅ Ich kann Deutsch sprechen. — 화법조동사는 ich와 er/sie/es에 어미가 붙지 않아요.
  • ❌ Ich muss heute zu arbeiten. → ✅ Ich muss heute arbeiten. — 화법조동사 뒤의 동사에는 zu를 쓰지 않아요.
  • ❌ Du musst hier nicht rauchen (금지라는 뜻으로). → ✅ Du darfst hier nicht rauchen. — nicht müssen은 의무가 없다는 뜻일 뿐이에요. 금지는 nicht dürfen으로 말해요.
  • ❌ Ich will bitte einen Kaffee. → ✅ Ich möchte bitte einen Kaffee. — 주문할 때 wollen은 무뚝뚝하게 들려요. 공손한 바람은 möchten으로 말해요.

관련 주제

화법조동사는 독일어 동사 괄호를 가장 쉽게 보여 주는 예라서, 다음으로 기본 어순을 복습하면 좋아요. 복수 형태가 따르는 규칙적인 현재형 어미, sein, haben, möchten, 그리고 nicht와 kein의 위치는 각각 별도의 단원에서 다뤄요.

자주 묻는 질문

독일어 화법조동사에는 무엇이 있나요?

여섯 개예요: können(할 수 있다), müssen(해야 하다), dürfen(해도 되다), sollen(하라는 말을 듣다), wollen(하려고 하다), mögen(좋아하다). 공손한 바람을 나타내는 möchten(-고 싶다)도 함께 배워요.

화법조동사가 있는 문장에서 두 번째 동사는 어디에 오나요?

화법조동사가 인칭 변화해서 2번 자리에 오고, 다른 동사는 부정사 형태 그대로 문장 맨 끝에 와요: Wir müssen morgen früh aufstehen. 판정 의문문에서는 화법조동사가 문장 맨 앞에 와요.

왜 ich kanne가 아니라 ich kann인가요?

화법조동사는 단수에서 불규칙해요. 어간 모음이 바뀌고 ich와 er/sie/es에는 어미가 전혀 붙지 않아요: ich kann, du kannst, er kann. 복수는 규칙적이에요: wir können, ihr könnt, sie können. 다만 sollen은 모음이 바뀌지 않아요.

möchten과 wollen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möchten은 mögen의 공손한 형태로, 가게나 식당에서 주문하거나 부탁할 때 써요. wollen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서 주문할 때 쓰면 무뚝뚝하게 들려요: Ich will einen Kaffee가 아니라 Ich möchte einen Kaffee라고 하세요.

nicht müssen과 nicht dürfen은 같은 뜻인가요?

아니요. nicht müssen은 ‘-지 않아도 돼요’(의무가 없음), nicht dürfen은 ‘-면 안 돼요’(금지)예요. Du musst nicht kommen은 안 와도 된다는 뜻이고, Du darfst nicht kommen은 오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